정부무시장은 시장이 임명하는 지방정무직(차관급)으로 국회 및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 간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 정무부시장은 서울 용문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 제16·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대변인, 대통합민주당 원내 수석 부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6·4 지방선거에서는 박 시장 캠프의 총괄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선거판을 종합 지휘하고 전략을 마련하는 당과 캠프 간 가교로도 활약했다.
서울시는 “사람 중심의 시정을 위해 서민과 소통하는 능력,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낼 혁신 능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