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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는 이재명 정부 정책에 대해 전월세 고갈과 상승에 큰 폐해가 예상되는 방향이라며 바꿔야 한다고 끊임없이 말해왔다”며 “반면 정 후보는 단 한 번도 본인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은 함량 미달의 준비 부족 후보에게 서울시를 맡기지 않는다”며 “지난 한 달여 선거 기간 동안 정 후보가 보여준 능력은 시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선관위 토론 한 번만 참여하고 다른 토론을 회피한 것은 스스로 함량 부족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가 오 후보를 향해 ‘과거 세력’ 프레임을 제기한 데 대해서도 “선거 막바지 지지율이 출렁이면서 느끼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평가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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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는 “지방선거 압승 분위기라고 생각했던 선거가 박빙으로 흐르자 대통령이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며 “선거 국면일수록 더 진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측이 ‘시장에 당선돼도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임기 말 레임덕 상황의 시장과 천만 시민의 선택을 받은 시장의 무게는 다르다”며 “오세훈의 서울시가 커지는 사실 자체가 대통령에게 무언의 압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 가고 있는 부동산 정책을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 후보는 선거 막판 승부수로 서울 전역을 훑는 ‘사생결단 유세’에 돌입했다. 본투표 전 마지막 이틀 동안 서울 25개 자치구를 모두 방문하는 강행군 일정이다. 선대위는 “서울 지도 모든 곳에 발자국을 남기겠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30분 광화문역 6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인사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총알보다 강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서울은 이미 글로벌 톱6 도시가 됐다. 앞으로 4년 더 뛰면 글로벌 톱3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서울 25개 자치구를 모두 찾아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겠다”며 “사전투표 열기를 본투표까지 이어 서울의 발전을 완성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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