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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숨 '무지개 눈', 이상순이 노래한다…내달 6일 'MMCA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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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5.07.22 10:50:22

국립현대미술관 야간 문화행사
22일 오후 2시부터 참여 신청 접수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설가 김숨의 연작소설 ‘무지개 눈’을 주제로 한 야간 문화행사 ‘MMCA 나잇-무지개 눈’을 오는 8월 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2일 전했다.

‘MMCA 나잇-무지개 눈’에 출연하는 소설가 김숨(왼쪽), 싱어송라이터 이상순. (사진=국립현대미술관)
‘MMCA 나잇’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오후 9시까지 문을 여는 수요일 저녁에 선보이는 문화행사다. 올해 ‘MMCA 나잇-무지개 눈’은 5명의 시각장애인 인터뷰를 토대로 쓴 김숨 작가의 ‘무지개 눈’을 주제로 미술·문학·음악·대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순서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김숨 작가와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각자의 작품 활동에서 얻은 통찰과 각자의 예술로 서로 연합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대화로 나눈다. 이어 김숨과 이상순이 ‘무지개 눈’ 속 다섯 주인공의 화자로 분해 ‘소설 낭독’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이상순이 진솔한 목소리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사전 행사로 민음사 유튜브 ‘민음사 TV’ 진행자 겸 기획자 조아란 민음사 마케팅부장과 ‘무지개 눈’의 김지현 편집자가 책의 여정을 주제로 ‘미리보기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미술관 로비에는 ‘모두의 서재’를 마련해 ‘무지개 눈’ 소설책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을 비치한다.

행사 참여는 22일 오후 2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국제구호NGO 월드비전에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해 국내 아동시설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한다.

행사 당일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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