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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1일(현지시간) 아침 일찍 인계받은 인질 중 3구만이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인물은 평화운동가인 83세 오데드 리프시츠, 3세 아리엘 비바스, 10개월 크리스 비바스였다.
하마스가 인계한 4번째 시신은 아이들의 어머니인 쉬리 비바스(납치 당시 32세)로 추정됐다. 그러나 이스라엘 법의학 검사 결과 시신은 그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를 “휴전협정의 심각한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바바스의 남편인 야르덴 비바스도 하마스에 납치당했다. 하마스는 비바스가 포로 시절 울부짖는 모습을 담은 선전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초 석방됐다.
앞서 하마스는 전날 이스라엘 인질 4명의 시신을 국제적십사사를 통해 이스라엘을 인계하는 과정에서도 무대 위에 시신을 전시하는 등 ‘인계 행사’를 열면서 이스라엘은 물론 국제사회에 충격을 줬다.
하마스는 임시 무대 위에 4개의 관을 올리고 사망자들의 생전 사진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흡혈귀로 묘사한 이미지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었다. 복면을 쓰고 무장한 하마스 대원이 함께 무대 위에 올랐으며, 이스라엘 무기도 함께 전시됐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은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며 분노했고, 생존 인질 석방 과정을 생중계하던 이스라엘 매체 대부분도 생중계를 하지 않았다. CNN은 “생존 인질들이 돌아오자 기쁨이 넘치던 이스라엘에 침울한 전환점”이라고 평했다.
NYT는 이 소식이 이미 분노로 가득찬 이스라엘 사회에 큰 충격을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위태로운 2단계 휴전협정의 미래를 더욱 위태롭게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단계 휴전협정에 따라 하마스는 마지막 남은 6명의 이스라엘 생존 인질을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맞교환한다. 나머지 네 명의 유해는 다음 주말 인도될 예정이다. 1단계 휴전협정이 3월 초 만료되는 가운데, 전쟁을 종결하고 이스라엘군이 완전히 철수하는 2단계 협정은 아직 안갯속이다.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이라면서 인질들을 마지막까지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영상 성명을 통해 “우리는 모두 괴물 같은 하마스에 분노하고 있다”면서 “인질을 모두 데려오고 살인마들을 처단하고 하마스를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우리도 비바스 가족과 리프시츠가 살아서 돌아가기 바랐지만 당신들의 군대와 정부 지도자들이 죽이는 것을 선택했다”며 “군사력을 동원하거나 전쟁을 재개하려는 시도는 더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비바스 가족과 리프시츠가 모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한 적은 없다.
NYT는 이같은 무력시위가 하마스가 여전히 가자지구에서 권력을 잡고 있다는 것을 과시한다고 밝혔다. 녹색 하마스 머리끈을 두른 무장대원들은 인근 지역을 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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