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AI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미리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회의를 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는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주요국과의 디지털 통상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것에 더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싱가포르·뉴질랜드·칠레 3개국 디지털 경제동반자 협정(DEPA)에 참가한 데 이어, 유럽연합(EU)과의 디지털통상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디지털 통상은 글로벌 경제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관련 기술과 주요국 정책도 발전하는 중”이라며 “정부도 우리 디지털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통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