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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000만원에서 1억원 이상을 기준으로 했던 ‘다이아몬드’ 등급은 내년부터 7000만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1억원 이상은 1억2000만원으로 올려 블랙다이아몬드 등급을 새로 만들었다. 다이아몬드 등급 구간을 2가지로 분류한 셈이다.
구매 기준 금액도 통일한다. 연간 400만원 이상이었던 ‘레드’ 등급은 500만원 이상으로, 800만~1500만원 구간에서 고객을 나눴던 ‘블랙 등급은 1000만원으로 통합했다.
‘골드’ 등급은 20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플래티넘’은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된다. 신세계백화점이 이처럼 VIP 등급 체계를 개편한 건 12년 만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VIP 기준 상향은 물가 상승 등 VIP 고객 규모 확대로 인해 진행한 것”이라며 “VIP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