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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개장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총 1만 5000석 규모의 다목적 실내 공연장이다. 현재 국내에서 각종 콘서트부터 스포츠 경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벤트를 열 수 있는 다기능, 다목적의 대형 실내 공연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유일하다.
지난해 12월 멜론 뮤직 어워드를 시작으로 마룬5, 싸이, 악뮤 등 국내외 유명 가수 공연, 세계탁구연맹(WTT) 챔피언스 등 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행사가 열렸다. 도심에 비해 아직 부족한 대중교통망 등 낮은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각종 비즈니스 포럼, 글로벌 기업 주최 이벤트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프로그램은 다음달 30일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총 8회 진행한다. 예정된 행사 일정을 피해 10월은 7일과 14일, 21일, 11월은 4일과 25일, 12월은 2일과 30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티켓박스에서 시작하는 내부 시설 견학은 콩코스, 객석, 무대, 비디오룸 분장실, 락커룸, 하역장, 사무실, 스카이박스 등 12개 코스로 이뤄진다. 개장 때부터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히든 플레이스’로 알려진 공연 아티스트의 친필 사인을 모아놓은 ‘월 오브 페임’(Wall of Fame)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오전 11시 30분 시작하는 견학 프로그램 소요시간은 점심시간 포함 약 150분 내외다. 회당 정원은 50명으로 온라인(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가격은 1인당 4만4000원으로 리조트 2층 미국식 정통 스포츠 펍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의 점심식사(버거세트) 포함이다. 20명 이상 단체가 예약하면 3만3000원으로 할인해준다.
인스파이어 측은 “아레나 백스테이지 투어 외에 인스파이 리조트 고유의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공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퀵 코스’ 투어 패키지도 오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