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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사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들었다. 문 전 대통령의 딸과 이혼하면서 아무런 연고가 없는 전 사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검찰이 했다는 얘기다. 진실 규명을 넘어 정치 보복의 수순으로 가고 있다고 이들은 봤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사위 뿐 아니라 가족 계좌 내역까지 훑어보고 있다고 했다. 계좌에 등장하는 사람들까지 소환하고 있어 명백한 ‘별건 수사’이며 ‘정치 수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두려워하기 바란다”며 “자기 가족을 상대로 한 특검법은 뻔뻔히 거부하면서, 전임 대통령과 그 가족에 대한 무도한 보복 수사를 자행해서는 안된다”며 “그것이 공정이며 정의라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단 한명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날 기자회견문에 이름을 올린 문재인 정부 장관·청와대재직자 출신 의원은 30명이다. 가·나·다 순으로 고민정·권칠승·김승원·김영배·김영주·김의겸·김한규·도종환·문정복·민형배·박범계·박상혁·박영순·신정훈·윤건영·윤영덕·윤영찬·이개호·이용선·이원택·이인영·이장섭·전해철·정태호·진선미·진성준·한병도·한정애·한준호·황희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