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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의 총책이자 현재 도주 중인 이모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한 차례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달 30일 “범죄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아울러 검찰은 총책 이씨의 검거를 위해 별도의 검거반을 편성하여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씨 등 일당은 올해 초부터 코스피 상장사인 영풍제지 주식을 총 3만8875회(3597만주 상당) 시세 조종해 약 2789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