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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뉴욕 이어 샌프란시스코 택시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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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I 2022.03.30 16:24:22

택시업계 맹공하던 우버, 인력난에 유인책으로 전환
팬데믹 고충 겪은 택시업계도 우호적 반응 내비쳐
협력 소식에 우버 주가 6.96% 급등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가 미국 뉴욕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앱 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 승용차에 차량 공유 업체 우버 스티커가 붙어있다. (사진=AFP)
뉴욕타임스(NYT)는 29일(현지시간) 우버와 샌프란시스코 협력사인 플라이휠 테크놀로지스가 진행하고 있는 ‘우버 앱 내 택시 호출 서비스 제공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추후 샌프란시스코 교통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고 나면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NYT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택시 업계와 우버 간 갈등이 유독 첨예했던 만큼 이번 협력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의 한 택시 회사는 지난 2020년 우버가 약탈적 가격 책정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우버는 택시 업계가 부패하고 탐욕스럽다며 강력 반발했다.

그러나 우버는 최근 인력난 해소를 위해 택시를 자사 플랫폼으로 유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휘발유 가격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택시 운전사들도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고, 자연스럽게 협력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소식이 전해진 뒤 미 뉴욕 주식시장에서 우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96% 상승한 주당 37.19달러(약 4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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