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헌혈량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호석유화학의 대한적십자사 헌혈 동참은 2012년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연 1회 실시했던 헌혈 행사를 작년에는 2회로 늘리고, 적십자사의 공식 헌혈 기념품 외 회사 차원에서 별도 기념품을 지급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해왔다. 올해는 헌혈 활동 횟수를 3회로 늘려 혈액 수급을 개선하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공급이 부족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금호석유화학은 매년 헌혈 외에도 중증장애인 맞춤형 보장구 기증,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장애인시설 창호 교체 사업 등 따듯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