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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3억원, 233억원 가량을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는 연기금(-104억원), 기타법인(-830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465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내린 업종이 우세했다. 통신장비, 음식료 담배, 일반전기·전자 업종은 1%대 하락했다. 기타제조, IT 부품, 제약, 의료 정밀기기, 금융, 유통, 제조, 건설, 오락문화, 방송 서비스, 운송장비 부품, 화학, 통신 방송 서비스, IT 하드웨어 등의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인터넷, 정보기기 업종은 1%대 상승했다. 반도체, 출판매체 복제, 통신 서비스, 비금속, IT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디지털 콘텐츠,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운송, 종이·목재 업종은 1% 미만으로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내린 종목이 훨씬 많았다. 케이엠더블유(032500)는 3%대 하락했고, CJ ENM(035760) 휴젤(145020) 셀트리온제약(068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했다.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코프로비엠(247540) 씨젠(096530) 등은 1% 미만으로 내렸다. 반면 제넥신(095700)은 3%대 상승, 알테오젠(19617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으로 올랐다.
종목별로 보면 한스바이오메드(042520)가 식약처로부터 허가사항과 다른 원료로 만든 인공 유방을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아 하한가를 기록했다. KPX생명과학(114450)은 전날 투자위험 종목 지정을 사유로 이뤄졌던 1일간의 거래정지가 풀리자 14%대 하락했다. 반면 엔투텍(227950)은 이달 말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 발표 예고에 대한 기대감에 15%대 급등했다. 넥슨지티(041140)는 모회사인 넥슨이 디즈니에 다시 지분 매각을 시도할 거란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8%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8억 5152만 주였고, 거래대금은 11조 5442억원이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5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50개 종목이 내렸다. 10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