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SK하이닉스 등 8개사 공시 우수법인 선정

윤필호 기자I 2018.03.14 13:42:22

구석완 신한금융지주 과장, 공시제도 개선 실무협의회 우수위원 선정
각종 우대 조치 부여

2017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피 상장사인 SK하이닉스(000660)롯데케미칼(011170) 등 8개 회사가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4일 ‘2017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과 ‘공시제도 개선 실무협의회 우수위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시 우수법인은 공시건수 등 정량평가와 공시인프라, IR 개최, 영문공시 및 지배구조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선정했다. 이날 SK하이닉스(000660)와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신세계(004170) 쌍용차(003620) 제이준코스메틱(025620) 한국가스공사(036460) 현대중공업(009540) BNK금융지주(138930)가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또 거래소는 신한금융지주 공시담당자인 구석완 과장을 공시제도 개선 실무협의회 우수위원으로 선정했다. 우수위원은 공시제도 개선 실무협의회 참여와 지배구조보고서 관련 의견제시 등 종합적 평가를 통해 선별했다.

공시우수법인과 우수위원이 소속된 법인에게는 선정 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 우대 조치가 부여된다. 이은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이사장은 “각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들의 그 간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향후에도 선도적으로 성실공시를 실천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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