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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명 위원장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의료와 바이오가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한미약품의 신약을 예로 들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제약사에 신약기술을 수출하며 3조 5000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는 스마트폰 700만대, 소형차 35만대 판매수익과 유사하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 의료·바이오 분야 우수 인재를 바탕으로 국가 차원에서 육성 노력을 기울인다면 우리나라도 제약·의료·바이오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식약처가 이 분야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정책을 제안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주광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황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상헌 연구중심병원협의회장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양성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국장 △이원식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등이 참석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 이후로 새 정부는 정부와 산업간 파트너십을 이어가면서 소통강화해 가려고 한다”며 “이후 제안된 정책을 최대한 국정과제 보고서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