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수원시 영통도서관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수원화성 관련 특별전과 사진전을 개최한다.
8월1일부터 12일까지는 ‘화성이 살아있다 - 우리 생활 속의 화성’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사진엽서, 우표와 씰, 관광인(印), 전화카드, 주택복권 등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수원화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생활 소품이 전시돼 있다.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수원화성’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전엔 지난 6월 25일 뉴질랜드, 독일,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주민들이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찍은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특별전을 통해 수원화성의 옛 모습과 오늘날의 수원화성을 비교해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람이 될 것이다.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사진을 통해 수원화성의 색다른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