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높아진 취업문턱, 여행사는 인력난이라는데...

강경록 기자I 2013.09.10 18:26:14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실무집중만 개설, 운영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취업 준비생의 시름도 깊어만 간다. 대기업의 공채비율은 예년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공기업과 금융권은 채용규모가 대폭 축소되어 취업문턱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기 때문. 하지만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취업처가 있다. 통계청의 관광동향분석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입국 관광통계는 방한외래관광객 120만 5152명으로 전년동기(100만 9225명)대비 19.4%증가했다. 또 국민해외관광객은 141만 7422명으로 전년동기(130만 5418명) 대비 8.6% 증가하는 등 관광산업은 해마다 급격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굴지의 대형 여행사와 관광업계는 전문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관광인력개발원에서는 관광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2013 하반기 여행사 취업대비-실무집중반’을 개설, 운영한다. 대상은 취업을 준비하는 관광 특성화고 졸업 준비생 및 관광산업 취업에 관심 있는 취업 준비생, 20대부터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 재취업자들까지 여행업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지민신 한국관광인력개발원 대표는 “ 여행사 전문인력으로 바로 투입 될 수 있도록 카운터, 오퍼레이터, 상품기획, 개발자의 포지션분석 및 여행사 전문용어, 항공, 호텔, 상품예약 방법 등 실무에 사용되는 전반적인 이해를 다룰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정규강좌는 주2회 총4주(1일 4시간/24시간)과정으로 오는 30일에 개강한다. 성적 우수자는 여행사 취업추천의 기회가 주어지며 수강생 전원에게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 포트폴리오까지 전문가의 맞춤컨설팅이 진행 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한국관광인력개발원(www.kthdc.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166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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