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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6개 글로벌 금융기관은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에 해당하는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글로벌 금융기관 상당수가 SK하이닉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의견을 내놨다.
RBC캐피털마켓츠는 목표주가 200달러를, BofA는 250달러를 제시했다. 바클레이즈는 현재 주가의 두 배 수준인 300달러, 로젠블랫증권은 320달러까지도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첨단 메모리 제품 출하 지연으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 속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BofA는 이날 발간한 첫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기업들의 강한 주문, 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슈퍼사이클’에 버금가는 실적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평가다.
윌리엄 블레어는 “미국 상장은 SK하이닉스 주가가 미국 경쟁사인 마이크론에 근접한 수준으로 재평가될 기회를 제공한다고 본다”며 “이는 AI와 데이터센터 최종 시장에 대한 높은 연계성과 장기 실적 가시성에 따른 구조적인 재평가와 맞물려 주가 상승 효과를 더욱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UBS도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니콜라스 고도아 UBS 애널리스트는 “현재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에는 구조적으로 높아진 메모리 사업의 수익성과 강화된 잉여현금흐름(FCF) 창출 능력, 확대된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히 반영돼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