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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김현지 실장이 인사에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면 김남국 비서관이 청탁 문자를 받았을 때 어떻게 ‘현지 누나에게 추천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었겠느냐”며 “이는 김 실장이 인사에 개입하고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게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 전 비서관에게 민원성 인사를 청탁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사진이 포착돼 ‘인사 개입’ 논란이 일었다. 문 수석부대표는 청탁 대상자의 이름과 함께 ‘우리 중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 산업협회 본부장도 해서 회장하는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김 전 비서관은 ‘넵 형님, 제가 (강)훈식이 형이랑 (김)현지 누나에게 추천하게요’라고 답장했다.
이 시의원은 위 논란과 관련해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김남국 전 비서관과 문 수석부대표를 지난 4일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때 문자메시지에 등장했던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김현지 실장도 함께 고발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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