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J올리브영, 신규 뷰티 카테고리 육성으로 中企 '동반성장'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전진 기자I 2025.04.30 10:50:55

팝업 하루 1200명 방문…외국인 비중 66%
슬로우·클린·이너뷰티 신카테고리 매출 고성장
5월엔 ‘체력충전소’ 열고 건강식품 트렌드 확산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올리브영이 ‘슬로우에이징’을 비롯한 신규 뷰티 카테고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통해 중소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늘리고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올리브영 슬로우에이징 팝업스토어 당시의 모습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지난 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홍대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에서 슬로우에이징 팝업스토어 ‘슬로우 드라이브’를 운영했다.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슬로우 에이징을 콘셉트로 관련 K뷰티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행사기간 일평균 1200여명이 방문했으며 주말에는 1500명 이상이 몰렸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은 66%에 달했다. 젤리 타입 패드 등 이색적인 제형의 제품과 체험형 부스가 특히 인기였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슬로우에이징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다양한 기능별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이 카테고리에 속한 상품 수는 전년대비 30%, 매출은 6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중소 브랜드 3곳이 슬로우에이징 제품으로만 올리브영에서 100억원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슬로우에이징 외에도 ‘클린뷰티’, ‘이너뷰티’ 등 트렌드 중심의 신규 카테고리도 지속 확대 중이다. 클린뷰티의 경우 2020년부터 클린뷰티 인증 제도를 도입해 친환경·무해성분 브랜드를 육성 중이다. 올리브영의 클린뷰티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했다. 인증 브랜드 수 역시 도입 첫 해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 부문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성장 중이다. 콜라겐, 글루타치온,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군을 중심으로 최근 2년간 매출이 연평균 30% 성장했다.

올리브영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규 트렌드 인식을 확산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두피·바디 관리 영역까지 확장한 ‘스키니피케이션’ 팝업을 운영한 데 이어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는 면역력과 피로 회복을 주제로 한 ‘올리브영 체력 충전소’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HP(체력)를 회복하는 게임 콘셉트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슬로우에이징을 중심으로 이너뷰티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새로운 소비 가치를 제안할 것”이라며 “중소 K뷰티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