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카카오와 AI 동맹...한국 AI 생태계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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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5.02.03 15:34:58

샘 올트먼 오픈AI CEO, 4일 방한...카카오, SK 등 만남
카카오 '카나나'에 오픈AI 모델 적용될 듯
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반도체 협업 가능성
소프트뱅크와는 ‘SB 오픈AI 재팬’ JB 설립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개발사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인 샘 울트먼이 4일 한국을 방문해 SK(034730), 삼성전자(005930), 카카오(035720) 등 기업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일본진출을 선언한 오픈AI가 한국에서는 카카오와 동맹을 맺고 국내 AI 생태계 공략을 강화할 전망이다.

샘 울트먼 오픈AI CEO, 정신아 카카오 대표(사진=각 사)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4일 한국을 방문해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비공개 개발자 워크숍 ‘빌더랩’에 참석한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약 1년 만의 재방문이다. 올트먼 CEO는 카카오의 정신아 대표와 만나 협업을 논의하며, 같은 호텔에서 열리는 카카오 기자간담회에 깜짝 등장해 카카오와 함께 하는 한국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픈AI의 인공지능은 카카오가 준비 중인 ‘카나나’ 등 카카오 AI 서비스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는 자사 AI 서비스에서 다양한 모델을 통합하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날 일본 소프트뱅크는 오픈AI와 함께 ‘SB 오픈AI 재팬’이라는 신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용 AI 개발에 오픈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연간 30억 달러(약 4조 40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픈AI와 카카오의 협력이 소프트뱅크처럼 대규모 자본 투입을 포함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울트먼 CEO는 방한기간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삼성전자 경영진도 만날 예정이다. 울트만 CEO는 SK와 삼성전자를 만나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반도체 등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픈AI 관계자는 “4일 하루 일정으로 울트먼 CEO가 방한해 개발자회의와 기타 미팅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이번에는 한국 정치권 인사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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