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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총선에서 혁신당은 윤석열 검찰정권에 맞서 싸울 것을 다짐했고, 그간 탄핵추진운동을 통해 국민 심리적 탄핵, 법적 탄핵으로 전환하는 준비를 해왔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은 이미 파탄 상태나 다름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특별감찰관이라는 얕은 술수로 빗겨가려고 하지만, 김건희 여사 관련된 의혹과 국민적 분노는 이미 그 수준을 넘었다”면서 “특검을 통한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건희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거부한다고 해도 11월달을 넘기지 않고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황 원내대표는 민주당과도 연대해 장외집회를 이어갈 생각이라는 점을 밝혔다. 실제 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비슷한 성격의 집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그는 “현재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등 다른 야당에 공동주최를 요청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공동주최를 요청하면 혁신당은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