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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정위는 구글이 시장지배력을 활용해 자사 상품을 끼워판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며 “이는 토종 음원 업체인 멜론, 지니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조사의 초점이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있다고 반박했다.
공정위는 “구글은 현재 ‘유튜브 동영상 + 뮤직 결합상품(유튜브 프리미엄)’ 및 ‘유튜브 뮤직 단독 상품’만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유튜브 동영상 단독 상품’도 추가로 판매되도록 하여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려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사로 인해 현재의 ‘유튜브 프리미엄’에서 ‘유튜브 뮤직’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