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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 열려…"큰 틀 바꿔 문제 해결하자"

정재훈 기자I 2023.06.22 21:15:33

한영돈회장 "특별자치도 설치로 규제해소 해야"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이 모여 1년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22일 오후 2시 서울시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3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 제공)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대회’는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지역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로 올해는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 중소기업인 80여명과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39명의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윤형섭 ㈜서울벽지 대표이사(양주시)는 동종 벽지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실히 가업승계하며 친환경 소재의 벽지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적인 디자인 연구개발 및 투자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윤일식 주식회사 다지트 대표이사(고양시)는 30여년간 엘리베이터 산업에 종사하며 창조적 경영과 기술혁신으로 다수의 특허와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제품개발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 수입 제품으로부터 국내 산업보호 및 수출경제에 기여해 산업포장을 받았다.

한영돈 경기북부중소기업회장은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속에서도 경기북부 중소기업인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도약을 위해 ‘큰 틀’을 바꿔야 한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재정확대, 규제해소 등 오래 묵혔던 과제들을 경기북부가 독자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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