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는 50여 개 기업과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GRID)’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카카오게임즈(293490),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브레인 등 카카오 계열사와 제일기획(030000), 아모레퍼시픽(090430), 롯데백화점, SBS, 신한은행(055550), 대웅제약(069620), 남의집, NFT뱅크 등이다.
회사 측은 “유통,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금융, 뷰티, 웹툰, 메타버스 등 각 분야 우수 기업들을 연결해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커뮤니티와 이벤트, 매장 등 실생활에서 NFT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라운드X는 기업들이 NFT 기반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기획, 실행, 운영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이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을 통해 NFT 멤버십이나 QR코드를 통한 홀더 인증 등이 가능한 서비스·인프라도 제공한다.
양주일 그라운드X 대표는 “그라운드X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간 협력을 추진해 상생하는 NFT 생태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연합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