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안규백 “러시아 KADIZ 진입 의도 있을 것… GSOMIA 유지해야”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정현 기자I 2019.07.25 13:25:33

25일 ‘김경래의 최강시사’서 발언
“독도는 동북아 외교·안보 핫스팟… 세계가 우리 땅 인정”
“한미일 동맹 중요, GSOMIA 신중 유지”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및 영공 진입과 관련해 “의도를 가지고 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안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동북아 정세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의 각축장이 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KADIZ 진입은 독도의 군사적 중요성과 한반도의 지정학적 이상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라 평가했다.

그는 “지난 6월 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통해서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군사협력을 하기로 했다”며 “(미국에 대항한)중국과 러시아의 안보적 필요성이 (이번 KADIZ 진입하는)훈련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독도는)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유라시아 경제연합 등 각국의 외교안보전이 충돌할 수 있는 핫스팟 지역”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중국과 러시아의 KADIZ 진입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걸 비판하면서도 민감하게 대응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는 “(독도가)실효적으로 우리가 지배하는 대한민국의 영토이지만 이번 일로 인해서 세계가 직간접적으로 우리의 땅이라고 인정한 것”이라며 “여기서 왈가왈부하면 일본에 유리해지기 때문에 치지도외(내버려 두고 문제 삼지 않는다)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안보에 있어서 한국과 일본은 협력관계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한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재검토 이야기가 나오는데 유지는 되어야 한다”며 “다만 한일관계를 예의주시하면서 관계기관과 연장 여부는 신중하게 해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