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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손 대표를 향해 “기자회견하는 것을 다 봤다”며 “(손 대표가) 갑자기 단식을 해 저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하고 (선거제 개편을 제외하고 예산안 합의를) 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면서 “‘내가 힘은 없지만 하면 작은 충격이라도 주면 길을 좀 찾을 수 있을까’ 하고 가난한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손 대표 책상 위에 놓인 물과 소금을 보며 “물 드십니까. 저건 소금입니까. 단식 빨리 좀 안 하시도록 만들어야 하는데”라고 위로했다. 손 대표는 유 대표의 손을 꽉 잡으며 “유 대표가 한 번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화답했다.
유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참석은 당에서 정하는 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당 원내대표가 선거법에 대해 앞으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선거제를 ‘언제, 어떻게 만들겠다’는 원칙적 합의라도 하고, 예산안은 예산안대로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