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올해 하반기(7~12월)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새 아파트 2만 7473가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하반기 공급 물량으로는 창사 이후 최대치다.
오는 8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e편한세상 동탄’ 아파트를 분양한다. 최고 25층, 전용면적 59~84㎡ 1526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10월에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구에서 총 6개 단지, 전용 44~84㎡ 68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선보인다. 단지별로 나눠 분양하지 않고 한꺼번에 모든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 대림산업은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8493가구를 공급했다. 공동주택 수주금액은 4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 늘어난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서홍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전무)은 “수주 물량 대부분이 도급사업으로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당분간 주택시장 온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분양 마케팅, 상품 설계, 원가 혁신 등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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