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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적정 음주량, 소주 몇 병?.. "주당 男 2병·女 1병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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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5.04.29 16:40:35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국 사람의 체질에 맞춰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한 ‘적정 음주량 가이드라인’이 나와 눈길을 끈다.

29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는 이달 중순 열린 학술대회에서 ‘한국인의 적정 음주량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는 대한가정의학회 알코올연구회원이 최근 5~6년 동안 각종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분석해 한국인의 체질을 종합한 결과다.

연구회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 혈중 간기능 수치의 증가 위험, 혈중 과음지표의 증가 등 각종 질병 관련 위험 은주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한국인 남성은 20도 소주 2병 이하를 마시는 게 적당하고 여성과 65세 이상 노인, 음주 후 안면홍조를 보이는 사람은 1병 이하로 나타났다.

그동안 한국인의 체형과 체질에 따른 음주량 가이드라인이 없어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중독연구소(NIAAA)’의 “주당 국제 표준 잔(알코올 14g) 기준으로 14잔을 마시는 것이 적절하다”는 기준을 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가정의학회 측은 우리나라 사람이 서양인에 비해 체구가 작을 뿐만 아니라 음주 후 안면홍조를 보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많아 미국 기준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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