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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부터 인천~프랑스 비행기 좌석수 21% 늘어난다

김동욱 기자I 2014.03.28 16:33:32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이달 30일부터 국내에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항공편 좌석수가 21%가량 증가해 파리행 항공권을 구하기가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프랑스 항공청과 인천~파리간 직항편 여객기 탑승객 수를 오는 30일부터 지금보다 21.7% 늘리는데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대한항공은 407석 규모의 A380 대형 기종으로 매일 주7회 운항이 가능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운항횟수를 기존 주4회에서 주5회로 1회 늘릴 수 있게 됐다.

현재는 대한한공은 주7회 운행하지만 좌석수가 250~399석 규모인 중형 여객기가 승객을 실어나른다. 아시아나항공은 주4회만 운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파리 노선(79%)은 독일 프랑크푸르트(78%), 영국 런던(75%)보다 높은 탑승률로 그동안 여행객들이 좌석을 구하는데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조치로 프랑스행 항공권을 구하기가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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