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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회사인 S&P는 2일 KB금융(105560)지주의 국민은행 카드사업 분사가 국민은행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S&P는 "KB국민카드 자회사 설립이 국민은행 신용등급 평가 근간이 되는 KB금융지주의 연결기준 신용도에 단기적으로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국민은행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사업 분사로 인해 국민은행에 속할 때보다 관련 법과 규제안에서 유연성을 갖게 될 것이나, 조직 구조 변화가 자금조달을 포함한 KB금융지주의 연결기준 재무상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KB금융지주의 연결기준 신용위험은 신용카드 사업과 무담보 신용대출 확대 여부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KB금융지주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정도의 매우 공격적인 무담보 신용대출 확장 전략을 취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했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이용실적 기준 국내 카드시장에서 1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신용카드 2위 규모의 회사가 될 것으로 S&P는 전망했다. S&P는 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을 `A 안정적`으로 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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