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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재정경제기획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사진)이 15일 공개한 조달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조달청이 신고한 외부인 접촉 건수는 총 335건에 외부인 수는 367명으로 월 평균 8.17명이었다.
그러나 3년간 신고된 외부인 접촉 335건(367명)은 본청과 4개 지방청, 조달품질원에만 방문한 규모로 나머지 기관(8개)은 외부인 접촉 신고는 단 한명도 없었다. 문제는 3년 전부터 신고된 외부인 접촉 건수가 급감했다는 점이다.
2023년 255건(277명)에서 2024년 66명(71명), 지난해 2025년 9건(9명)으로 현격히 줄어 들었고, 올해 들어서는 8개월 동안 신고된 외부인 접촉 건수가 단 5건(5명)에 그쳤다. 연도별로는 2023년 28.3건에서 2024년 5.5건, 지난해 0.75건, 올해 8월 0.63건으로 지난해부터 사실상 외부인 접촉 보고는 급감했다.
접촉 수단별 외부인 접촉 보고 내역을 보면 △비대면 접촉(이메일, 휴대폰) 280건 △사무실 외 면담 47건 △사무실 내 면담 8건 등의 순이다. 올해 들어 신고된 외부인 접촉 보고 5건 중 사무실 내 면담은 0건으로 1138명이 근무하는 조달청 본청, 11개 지방청, 2개 소관기관을 방문한 외부인이 한명도 없었다.
반면 조달청은 외부인 접촉 신고 시, 작성하는 양식상 어떤 목적으로 방문했는지에 대한 구분을 하지 않는 등 관리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조달청 내 외부인 접촉 보고 업무 담당 부서인 감사담당관실은 의무 이행 여부를 위한 별도의 감찰과 조사는 하지 않고 있다.
강 의원은 “조달청의 외부인 접촉 신고가 월 평균 1건도 안 된다는 것은 조달청의 관리·감독 부재 속에 활성화되지 못한 채 음성화된 사실상 사문화된 제도”라면서 조달청은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을 개정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유인방안 및 감사담당관실 차원의 이행 여부를 감찰 조사하도록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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