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은 “이번 대회에 장학생 출신 국가대표 35명이 출전해 19명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이 거둔 성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4개다”고 13일 밝혔다.
수영 김영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김영범은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66으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예선에서 대회 기록을 갈아치운 뒤 결승에서 다시 기록을 줄였다. 자유형 100m와 남자 계영 400m 은메달 등을 더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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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서채현이 여자 리드 금메달과 볼더 동메달을 따냈다. 이도현은 남자 볼더 은메달과 리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지민은 여자 스피드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스피드 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것은 처음이다.
양궁 김우진과 김제덕은 남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일궜다. 김제덕은 혼성 단체전 동메달도 추가했다. 오예진은 여자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하나씩 따냈다.
탁구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오예진은 여자 공기권총 10m 단체전과 권총 25m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반효진은 공기소총 10m 혼성전 은메달과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보탰다.
수영 허연경은 계영과 혼계영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카누 선민주, 근대5종 신수민, 유도 이현지는 은메달을, 주짓수 박재운과 요트 최가은은 동메달을 따냈다.
태인체육장학금은 1990년 시작해 올해로 37년째 이어온 체육 유망주 지원 사업이다. 지금까지 학생 803명에게 약 7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업으로 운영되며 황영조(육상), 임오경(핸드볼), 유승민(탁구), 원윤종(봅슬레이)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현 태인 대표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아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행정감사도 맡고 있는 그는 주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메달의 색깔과 관계없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도 체육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하고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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