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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동안 유사수신범행을 반복하고 여러 차례 처벌 받았음에도 또다시 불법 다단계 업체 운영자로서 범행을 주도한 혐의로 징역 10년 및 약 130억원의 추징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가족들이 잘 살 수 있어 범행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는 등 추징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실제 A씨의 가족은 수십억대 아파트에 거주하며 자녀들에게 고액 운동 과외를 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계좌 및 해외 가상자산 추적, 통화내역 분석, 압수수색,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수십억대 팬트하우스 등 고가 아파트 2채 △상가 4개실 및 오피스텔 1개실 △유명 리조트 회원권 △고가의 외제차 2대 △상장 주식 △가상자산 △차명예금 및 외화 △다수의 미술품, 고가 시계 등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범죄로부터 어떠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도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