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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이후 대구지역 4·10 총선 사전투표소 3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 남구 봉덕1동·대명 6동·대명 10동 행정복지센터 등이다. 3곳 모두 발견 장소는 정수기 옆쪽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불법 카메라 설치 경위는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하루에만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양산시 등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가 확인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를 포함해 전국 26개 사전투표소에서 불법카메라 의심 장비가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