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긍호 수원시의원, 교통사고로 숨져..6·4지방선거 당선인

박지혜 기자I 2014.06.30 18:27:5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수원시의회 차긍호(60·새누리당) 당선인이 30일 오후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날 오후 12시 45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한 교차로에서 차 당선인이 탄 그랜저 승용차가 고색교에서 화성방면으로 향하다 유턴하던 중 마주오던 마티즈 승용차와 충돌했다.

차긍호 수원시의회 당선인
이 사고로 차 당선인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두 차의 운전자들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측은 “편도 2차로 구간인 사고현장 교차로는 유턴 금지구역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점멸등 신호가 있어 운전자 과실 비중은 조사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차 당선인은 수원시의회 6, 7대 의원을 거쳤으며, 수원비행장 이전 소음피해 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수원사선거구(평동·금호동) 시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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