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맞서며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오전 9시46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2.50포인트(0.02%) 상승한 1만947.22를, 나스닥 지수는 2.89포인트(0.12%) 하락한 2396.94를, S&P500 지수는 1.47포인트(0.13%) 내린 1159.28을 각각 기록했다.
고용서비스 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기업들의 고용은 3만9000건 감소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2만건 증가를 점쳤지만, 이같은 예상을 깨고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이로 인해 주 후반 발표되는 9월 노동부 고용보고서가 부진하게 발표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그러나 이처럼 경제 회복세가 둔화됨에 따라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다우 종목 중에서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알코아가 각각 0.29%, 1.48% 상승했고, 트래블러스와 AT&T는 0.42%, 1.60%씩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