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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특히 국민의힘이 ‘자신들을 수사했듯 민주당도 동일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압박하는 데 대해 “당연하다.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만희 교주가 집단적으로 움직였지만 우리 당은 교도들이 개별적으로 입당했거나 일부 간부들이 입당시킨 수준일 것”이라며 “하지만 국민은 교주가 움직였든 누가 했든 똑같이 바라본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 당에도 신도들이 들어왔다고 하면 똑같이 조사해야 한다”며 “이것을 또 숨기고 축소하면 국민이 용서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벌써 언론 사설들도 똑같이 수사하라고 나온다”며 “누가 누구를 봐주는 세상인가. 공정하고 정의롭게 털어야 한다. 나는 민주당이 왜 이렇게 서투른지 모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내 계파 갈등 조짐에 대해서도 “갈등이 있든 없든 정치는 국민을 보고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요구하는 만큼 피할 수 없다. 완전히 털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17 전당대회 당시 제기된 신천지 개입설과 관련해 당원정비 태스크포스(TF·단장 박선원 최고위원)의 조사 결과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
이어 김민석 대표가 14일 유튜브 채널 ‘민주당TV’를 통해 집단 가입 정황과 증언 확보 사실을 공개하자, 정청래 전 대표를 비롯한 친청계는 “조사 결과를 전면 공개하거나 사과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