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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팡팡은 원형 좌석에 승객들이 둘러앉아 회전과 반동을 견디는 놀이기구로 별도의 안전벨트 없이 난간 손잡이에만 의지해 상시 추락 위험이 따른다.
당시 사고 당시 기구가 회전하던 중 A씨의 신발 한 짝이 벗겨져 날아갔다. A씨는 날아간 신발을 잡으려 손을 뻗었다가 반동으로 중심을 잃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허리를 난간에 강하게 부딪친 뒤 공중으로 2~3m가량 튕겨 나가 기구 밖 바닥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제보자의 친구는 “사람이 그대로 튕겨 나가는 모습을 봤다”며 “허리를 먼저 부딪친 뒤 목 쪽이 바닥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기구를 조종하던 DJ 역시 돌발 사고에 “이게 뭐야”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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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놀이공원 측은 기구 상태나 현장 안전에 대한 별도 점검도 없이 사고 발생 약 1분 만에 대기 중이던 다음 승객들을 태우고 운행을 재개했다.
제보자는 “사람이 2~3m가량 튕겨 나가 바닥에 누워 있는데 놀이기구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갔다”며 “그 모습이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추락한 A씨는 바닥에서 몸을 떨며 이마 등에서 피를 흘렸고 다리를 굽혔다 펴는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 구급대는 사고 접수 약 15분 뒤 현장에 도착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치명적인 부상은 피해 사고 이틀 뒤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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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할 구청은 사고 이후 현장 합동 점검을 시행했으나 기계 결함 등 시설 자체의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구청은 해당 시설에 운영상 안전관리 강화와 직원 교육 철저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놀이공원 측은 사고 경위와 성급한 운행 재개 이유를 묻는 방송 제작진의 질의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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