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4~69세 남녀 가운데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극장이나 OTT 등으로 영화를 1편 이상 관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진행됐다.
극장 관람 빈도가 ‘비슷하다’는 응답은 42.1%였고 ‘증가했다’는 응답은 12.1%에 그쳤다.
극장을 덜 찾게 된 이유로는 ‘관람료 부담’이 25.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볼만한 영화 부족’(21.5%), ‘OTT 콘텐츠 증가’(17.5%), ‘극장 개봉 후 다른 플랫폼으로 시청 가능’(17.4%) 등이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특히 소비자가 인식하는 적정 영화 티켓 가격과 실제 가격 간 괴리가 클수록 극장 관람 감소 비율이 높다고 봤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적정 가격으로는 ‘8천원 이상 1만원 미만’이 41.0%로 가장 많았지만 현재 일반관 티켓 가격은 1만4천~1만5천원 수준이다.
반면 최근 1년 동안 OTT 이용 빈도가 늘었다는 응답은 45.9%로, 감소했다는 응답(12.6%)보다 크게 높았다.
플랫폼별 이용률은 넷플릭스가 88.0%로 가장 높았고, 쿠팡플레이(46.8%), 티빙(35.5%), 디즈니플러스(26.5%), 웨이브(14.4%) 순이었다.
영화 소비자 중 주된 영화 관람 방법이 OTT라고 응답한 비율은 56.1%로 과반이었다. 극장은 8.3%로 TV 채널(25.8%), VOD 다시보기(9.1%)보다도 낮았다.
다만 보고서는 OTT 확산이 극장 관람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OTT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일수록 극장 관람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두 플랫폼이 대체재라기보다 보완 관계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보고서는 “극장 관람 감소는 가격 부담 확대, 적정가격과 실제 가격 간 괴리, 할인 정책의 영향 제한, 여가 활동 행태 변화, 입소문·평점과 같은 검증 기반 관람 방식의 확산 등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해 나타난 결과”라고 짚었다.
보고서는 해결책으로 가격 및 할인 구조 개선을 제시했다. 획일적인 가격 인하 대신 가족 단위 관객이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극장과 OTT 간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홀드백(극장에서 상영된 영화가 다른 플랫폼에 유통되기까지 유예 기간을 두는 것) 제도 도입, 국내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 몰입형 콘텐츠 투자 펀드 조성, 공간 규제 완화 등의 정책도 함께 제안했다.

![그 셔츠 제발 넣어입어요…주우재·침착맨의 출근룩 훈수템[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186t.jpg)


![지인에 맡긴 아이 사라졌다…7년 만에 밝혀진 진실[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50000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