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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태원역 인근에서 취재진과 만나 “(용산소방서 관계자의) 전체적인 답변을 들어보면 ‘차량과 사람이 분리되게끔 해야 하는데 안 됐다’, ‘과거에는 계획을 세워서 계획대로 통제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들이 세워지지 않았다’는 취지의 얘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람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견됐기 때문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방통행을 지정할 필요성이 있었지만 그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일방통행 통제는 올해도 작년에도 없었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11시께 박홍근 원내대표와 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등 지도부와 녹사평역 광장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았다. 이 대표와 지도부는 헌화 및 묵념 후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이태원역 1번 출구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다시 한번 헌화 후 묵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