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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마무리되며 관련 불확실성 역시 종결됐으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적극적이고 유연한 통화 정책 스탠스를 가져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라며 “남은 12월 시장의 변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52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99억원, 기관은 5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것이 조금 더 많았다. 의료·정밀기기가 2% 넘게 올랐고, 종이·목재, 기타 제조, 운송,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오락문화, 기계장비 등은 1% 넘게 올랐다. 금속,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은 1%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 업종은 1.81% 내렸고 인터넷, 금융, 비금속, 기타서비스 업종 등은 1% 미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49% 내리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08% 내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0.34%), 에이치엘비(028300)(-1.00%), 알테오젠(196170)(-0.47%0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펄어비스(263750)(3.59%), 엘앤에프(066970)(1.22%), 위메이드(112040)(3.61%), 셀트리온제약(068760)(0.32%) 등은 빨간 불을 켰다.
종목별로는 제이엘케이(322510)가 인공지능(AI) 의료 분석, 원격의료 등에서 강점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에 상한가까지 올랐고, 로보티즈(108490)는 자율주행 로봇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했다는 소식에 20% 넘게 급등해 거래를 마쳤다. 이에 휴림로봇(090710), 로보스타(09036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 다른 로봇 관련 종목들도 10%대 급등하며 함께 움직이는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3억1226만8000주, 거래대금은 12조2792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64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17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