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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아 광고 인종차별 논란, ‘하얀 피부가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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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I 2017.10.23 14:58:56
사진=니베아 광고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문지연 기자] 세계적인 로션 브랜드 ‘니베아(NIVEA)’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니베아’는 최근 가나, 나이지리아, 세네갈, 카메룬 등 아프리카 전역에 로션 광고를 송출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옥외 광고판에도 등장하는 광고로 주로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해당 광고에서는 미스 나이지리아 출신 모델인 오모운미 아키니페시(Omowunmi Akinnifesi)가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검은 피부에 니베아 크림을 바르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장면에서는 니베아 크림을 바른 부분이 하얗게 변하며 그를 본 한 남자가 반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이 장면이 해당 광고에서 문제가 된 장면으로, ‘하얀 피부가 더 아름답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니베아는 지난 4월에도 ‘흰 것은 순수하다’는 제품 카피를 내 논란을 낳은 바 있다.

현재 네티즌들은 PullDown(내려라)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글을 올리며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기업가와 래퍼 등도 니베아를 향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일부는 니베아를 인종차별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니베아를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 바이어스도르프AG 대변인은 미국과 영국 등 언론을 통해 “일부 고객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게 여긴다”며 “우리는 고객들에게 불쾌하게 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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