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장조사기관 애틀러스리서치앤컨설팅은 4월 3주(4월14~20일) 이통사 직판을 제외한 대리점을 통한 개통 물량을 조사한 결과 SK텔레콤향 ‘갤럭시S7(32GB)’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향 모델은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갤럭시S7(32GB)’이 이 기간 1~3위를 휩쓸었다.
전주까지 2위였던 LG ‘G5’(LG유플러스향)는 3단게 하락한 5위로 밀려났다. SK텔레콤, KT향 ‘G5’는 각각 6,7위를 차지했다. 중저가 모델은 KT향 ‘갤럭시J7’이 4단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을 뿐 10위권 안에 든 제품이 없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주 대비 5.5%포인트 상승한 65.7%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해, 60%선을 2주 연속 유지했다. LG전자(066570)는 같은 기간 3.6%포인트 하락한 22.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애플은 ‘아이폰6’에 상향된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점유율 증가가 예상됐으나 예상보다 물량이 빨리 소진되면서 점유율이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 기간 이통사 직판을 제외한 대리점 개통 물량은 전주보다 9.1%포인트 감소한 39만5000여대를 기록했다. 주간 톱10 모델의 판매량은 전주 대비 2만8000여대 감소한 15만7000여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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