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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펫, ‘K-해양 펫바이오’ R&D 고도화… 그린바이오 수리 및 핵심 특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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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3.17 09:00:03

국산 해양 유래 기능성 소재 특허 도입… 기능성 원료 국산화 및 전문성 강화
외부 전문기관 협력 ‘버추얼 R&D’ 모델로 혁신 속도 높여
벤처기업 인증 이어 국가 그린바이오 산업 체계 편입, 기술 공신력 확보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 개발 스타트업 ㈜레시펫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그린바이오 기업’ 확인 수리를 완료하고, 국립목포대학교로부터 해양 자원 유래 기능성 소재에 대한 핵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국립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함경식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특허 기술로, 국산 해양 수산 자원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배합하는 핵심 공법이다. 레시펫은 이 공법을 자사 포뮬러 식단에 적용해 반려동물에게 최적화된 영양학적 가치를 구현할 계획이다.

현재 레시펫은 분변 미생물 이식(FMT) 시술을 받은 반려견을 대상으로 ‘장염 수비드 관리식’ 효능을 검증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이식된 미생물총이 장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관리 식단과 일반 사료 간 차이를 데이터로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입된 해양 소재 기술은 마이크로바이옴 케어 전략과 융합돼 시술 후 회복을 돕는 정밀 영양 솔루션으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특히 레시펫은 외부 전문 연구진과 협력해 동물병원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티 바이오 케어’ 영양제 및 보조식 개발에 집중한다. 이는 해외 수입 원료가 주도하는 고기능성 처방 영양제 시장에서 국산 해양 자원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바이오 소재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레시펫은 자체 연구 인프라에 국한하지 않고 대학 및 공공 연구기관의 기술력을 제품으로 연결하는 ‘버추얼 R&D’ 모델을 지향한다. 이 모델은 급변하는 바이오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스타트업의 경영 리스크를 낮추며, 검증된 고부가가치 특허를 전략적으로 확보해 자산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지호 레시펫 대표는 “반려동물 연구 역사는 짧지만 혁신 기술 수용과 융합 속도는 앞서 있다”며 “외부 전문 연구기관 성과를 융합하는 버추얼 R&D 역량으로 글로벌 시장과 격차를 빠르게 좁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린바이오 수리와 특허 확보를 계기로 국산 해양 자원을 활용한 펫 바이오 테크 성공 사례를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시펫은 지난해 11월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재인증을 받으며 지속 성장성을 입증했다. 현재 수도권 및 주요 지역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기능성 수비드 습식사료 유통망을 꾸준히 확장하며 처방식 대안 식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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