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몽고DB(MDB)가 4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월가 예상치보다 낮은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몽고DB의 주가는 7.16% 하락한 382.50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몽고DB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4억5200만달러보다 낮은 4억3600만~4억4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 역시 예상치 20억4000만달러보다 낮은 19억~19억3000만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몽고DB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6센트로 예상치 46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억5800만달러로 예상치 4억3700만달러를 넘어섰다.
몽고DB의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 97% 급등했다.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