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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등 거시경제정책과 관련한 부서를 두루 거쳤다.
기재부에서 거시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경제정책국장을 거친 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일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국장급에서 실장급을 건너뛰고 차관으로 승진해 기재부에 복귀하게 됐다.
김 내정자는 정책을 추진할 때 추진력이 뛰어나고 방향성을 잘 잡는다는 내부 평가를 받는다. 또 2012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시기에 대응 업무를 총괄하며 위기대응 능력과 미주개발은행(IDB) 등에서 근무하며 국제적인 감각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