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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영통신은 ‘세계 영부인들이 치명적 대지진에 연대감과 위로를 전하다’라는 제목 하의 기사에 “한국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의 지원을 상기하면서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는 “한국 국민은 튀르키예가 이번 지진 피해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기를 기원하면서 구호지원 물자와 성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다”는 김 여사의 서한 내용이 담겼다.
김 여사는 서한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나는 양국 간의 우정이 튀르키예 국민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 여사는 에미네 튀르키예 영부인과 지난해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