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해 1월부터 시작한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가지씩 약속하고 실천 약속을 인증한 뒤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에너지는 아끼고(GO)! 재활용은 늘리고(GO)!’를 실천 문구로 선정하고, 이번 고고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사내에선 ‘업사이클링 제품 사용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는 “고고챌린지를 통해 임직원들이 생활 속 친환경 활동에 관한 관심을 독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풍력 블레이드 에폭시, 차량용 수소 저장탱크 소재, 바이오-에피클로로하이드린(Bio-ECH) 투자를 통해 친환경성·지속가능성을 갖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ESG 경영 본격화에 힘쓰고 있다.
김택중 OCI(010060) 대표이사 지명으로 고고챌린지에 참여한 신우성 대표는 다음 주자로 류승호 이수화학(005950)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5월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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