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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펜으로 즐겨 사용하는 앱을 실행하고, 사진을 찍고, 음악,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덱스’역시 갤노트9과 TV나 모니터를 HDMI 어댑터로 연결하기만 하면 별도 액세서리 없이 바로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큰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갤럭시노트9 출고가는 부담스럽다. 128GB 기준 109만 4500원, 512GB 기준 135만 3000원이다. 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원금보다 25% 요금할인이 혜택 크다
다른 프리미엄폰들과 마찬가지로 25% 요금할인(선택약정할인)으로 사는게 단말기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훨씬 유리하다.
통신3사가 13일 공개한 공시지원금에 따르면 4만원대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은 최대 10만5000원(LG유플러스)인데 25% 요금할인시에는 27만6552원의 할인(24개월 기준)을 받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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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신폰으로 1~2년 사이에 바꾸는 사람이라면 중고폰 보상프로그램이나 렌탈 프로그램을 고려해볼만 하다.
매월 2900원~3300원을내야하지만 1년뒤에는 단말기 반납을 전제로 최대 출고가의 50%(54만7250원), 18개월·24개월 뒤에는 최대 출고가의 40%(43만7800원)를 잔여할부금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물론 중고폰 보상을 이용해도 25% 요금할인이나 지원금 중 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갤럭시노트9을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으로 구입해 12개월을 썼을 경우 고객은 13개월 차에 갤노트9을 반납하며 최대 54만7250원을 잔여할부금에서 할인받는 식이다. 이때 고객은 단말 할부를 24개월로 설정했지만 기기변경는 13개월 차부터 가능하다. 단,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부가서비스여서 월 2900원~3300원의 이용료를 내야 하고, 통신사에 따라 기기변경 시 고객부담금이 5만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SK텔레콤에서만 제공하는 휴대폰 렌탈서비스(‘T렌탈’)도 참고할만 하다.
T렌탈에서 갤노트9(128GB) 이용시 단말 할부금보다 8000원 저렴한 월 4만460원(24개월 기준)에 2년 동안 빌려 쓸 수 있다. 여기에 25%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총액(단말기 값+통신비)기준으로 보면 일반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T렌탈은 빌려쓰는 것이기에 2년뒤 갤노트9에대한 소유권은 사라진다. 2년 뒤 중고 갤노트9을 반납해도 수익은 없다.
13일부터 20일까지 갤노트9을 사전예약할 때 통신3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하면 추가 혜택이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 구입시 25%요금할인에 더해 7% 요금할인을 더해준다(총 32% 요금할인). SK텔레콤은 7월 31일 공식 온라인몰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월 4만원대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온라인몰 전용요금제를 내놨다. 이 요금제는 가입 시점부터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 노트9을 예약 구매하면 ▲무선 충전 패키지 ▲보호 패키지(케이스, 강화유리) ▲아웃도어 패키지(셀카봉, 블루투스 스피커) ▲게임 패키지(게임패드, 터치스틱)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예약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오늘 도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고객은 무료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갤럭시 노트9을 받을 수 있다.
KT Shop ‘직영온라인’에서 구매하면 게임패드, 급속 무선충전기로 구성된 게임팩, 3IN1 케이블, 충전기, 블루투스 키보드, 보조배터리로 구성된 실용팩, 블루투스 스피커, 액션캠으로 구성된 레저팩 중 기호에 따라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노트9을 예약하는 고객들은 ▲브리츠 블루투스 이어셋 ▲듀얼 고속 무선충전 패드 ▲스웰보틀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 ▲모션 감지 차량용 무선충전 거치대 ▲올리브영 상품권 등 6종의 사은품 중 1가지를 선택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