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포스링크(056730)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생체인증(FIDO)기반 보안인증 업체인 써트온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은 최근 4차 산업혁명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핵심 기반기술이다. 써트온은 FIDO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안·인증기술 개발에 집중해 최근 전자문서 무결성을 확보할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해 전자문서와 스마트컨트렉트에 최적화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핵심특허 10여개도 확보했다.
이번 써트온 지분 인수를 통해 회사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신규사업 추진에도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써트온과 함께 암호화폐거래소, 해외송금· 결제 등 핀테크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승기 대표는 “써트온의 기술과 포스링크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사가 충분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국내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신규시장을 발굴·선점하고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